Page 168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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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 예배당(제2 예배당) 건축을 위한 준비
1) 건축기성회 조직
1959년 7월 5일에 현재의 위치(제1 예배당)를 성도들이 불편하게 생각하여 이전하기로
하고 65평 건축을 목표로 예배당 건축기성회를 조직하였다. 기성회 임원으로 회장에 이성
옥 목사, 서기에 신일선 집사, 회계에 신봉도 집사를 선출하였다.
2) 사택 매입
담임 목사가 거주할 사택으로 대지 89평, 건평 20평의 가옥을 520,000환에 매입하였
다. 5월 15일부터 교인들이 나와 청소와 수리를 하고 입주하게 되었다
또한 교회당 앞 기와집 한 동을 46,000환에 구입하여 신봉도, 이인수 씨의 명의로 이전
등기하도록 하였다.
7. 제3대 박태수(朴泰秀) 목사 목회시대
1) 박태수 목사 약전(1915-1994)
박태수 목사는 1915년 7월 13일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곡동
중리 710번지에서 선친 박성업씨와 강화산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
다. 대곡동 중리는 철저하게 유교문화에 젖어 있는 마을이었고 예
수 믿는 사람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는 마을이었다.
박태수 목사는 고향에서 소학교를 줄곧 우등생으로 공부하던
중 집안형편이 몹시 가난하여 학비를 아끼기 위해 5년의 중학과
정을 2년 만에 마치려고 무리하게 공부하다 당시로는 치명적인
병인 폐결핵에 걸렸다. 요양하던 중 일본인 의사가 쓴 책에서 “종
박태수 목사
교를 믿는 사람은 절대적인 진리를 믿기 때문에 병이 빨리 낫는
다”라는 글을 읽고 가까운 심덕사(心德寺)라는 절을 찾아가 불교의 진리를 찾으려고 했으
나 만족이 없던 중 엔드류 머레이가 지은 「성령과 기도」를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으나 거듭 읽는 가운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는 성경말씀의 인용을 발견하고 기도라고 하는 것을 처음 해
보았다. 자신의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기도를 간절히 하게 되었는데 그 순간 성령의 위로와
감동을 맛보았다. 성령의 세례를 받은 것이었다. 그는 1938년 5월 13일을 평생 특별한 날
로 기억했다. 그는 곧장 칠곡교회로 달려갔다. 집에서 5리나 떨어진, 1909년에 설립된 칠
곡교회를 부지런히 다녀 학습과 세례를 받았다.
건강을 되찾은 그의 모습을 보고 형수도 예수를 영접했다. 그러나 집안에 난리가 났다.
168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