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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단기선교  후기(대상국가:  베트남)

                   전도집회를 했던 푸화교회를 다시 찾았습니다. 원래는 교회 담벼락에 페인트칠을 할 예정이었지만, 일
                 정을 변경하여 교회 마당의 지반을 높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교회 옆에는 작은 천(川)이 있는데 매년 9월
                 쯤 되면 천(川)이 범람해서 교회뿐 아니라 인근 가구들이 종종 침수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가정집
                 은 중층 혹 다락을 만들어서 침수를 대비합니다. 교회의 본당은 침수를 대비해서 지면이 높습니다. 그런
                 데 교회 마당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번에 우리 팀이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삽
                 질은  오후  3시에야  마쳤습니다.  모두가  힘이  들어  쉬고  싶었을텐데도,  자신을  희생해서  더  많은  일들을
                 하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기계처럼 쉬지 않은 삽질의 전설 모자매를 필두로 평생 이런 일은 머리털 나고
                 처음 해본다는 머리털이 소중한 모집사님, 풀을 베고 청소를 하고 미용 봉사를 하는 등, 한마음으로 섬기
                 면서  누구하나  얼굴  찡그리지  않고  작은  천국을  누리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밭간다  포에버!!).
                   이번  선교를  통해서  우석정/이희정  선교사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도전받고  은혜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열매는  선교팀원들의  ‘하나됨’이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서  우리는
                 천국의 기쁨이 이런 것이구나! 주 안에서 하나 됨이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듬뿍 누렸습니
                 다.  마음은  있으나  아직  선교에  동참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다음  기회는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
                                                                전을  통해  믿음의  진보를  이루고,  작은
                                                                헌신이지만  선교사역에  동참함으로  하
                                                                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우석정/이희정  선교사님의  SC병원  건
                                                                축과 모든 사역들이 열매맺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베트남
                                                                단기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
                                                                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베트남  단기선교  중  의약품  나눔  봉사



                      2018년  단기선교  후기(대상국가:  캄보디아)

                    7월  25일부터  8월  2일  까지  9박  10일간  캄보디아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8년째 캄보디아에 하나님의 향기를 전하는 송준호/주상연 선교사님은 현재 스누얼 지역에 교
                  회를  짓고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스누얼 지역이 부흥의 중심이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첫 발걸음을 저희가 함께 내딛을 수 있어
                  서 더욱 은혜가 넘쳤습니다. 스누얼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다섯 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복
                  음의  불모지이자  사회기반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은  황량한 땅 입니다. 그러나  집과 학교가  생겨나고
                  있고  한  소녀로  시작된  성도도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의 상황을 고려하여 수영장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선교사님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크고 튼튼한 수
                  영장을 설치하기 위해서 저희는 가로 10m, 세로 4m, 높이 30cm 콘크리트 바닥 작업을 했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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