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5 - 김해중앙교회

7) 단기선교 보고 및 간증

단기선교사역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첫째는 시간, 각자의 귀한 시간을 쪼개어 내어야 하는데, 단기선교 사역기간보다 더 많
은 준비기간을 거쳐야 하므로 시간과의 싸움일 수 있다.
둘째는 비용, 본인의 부담으로 항공권 구입 및 공동경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
근 소요되는 비용을 보면 최저시급 기준으로 한 달 일해야 가능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선교를 지원하는 인원이 항상 넘쳐나는 것은 단기선교사역을 마
치고 난 후 경험하는 놀라운 신앙성장의 감동 때문이 아닐까 한다.
아래에 간증과 경과보고 몇 가지를 추려서 수록하여,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김해중앙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상기시켜 보고자 한다.

2013 단기선교(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3개국 2개팀) 보고
첫째, 선교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교회 안에 선교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모임들이 항상 개설되
어 오랜 준비 기간을 가진 후에 단기선교팀 파송이 된다면 더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지속적인 사역가능한 전략선교지 선정이 필요합니다. 교회에서 필요에 따라 선교사와 선교사
역을 돕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전략적 선교지역을 선정하여 선교지의 필요에 따라 사역하는 것이 효과
적일 것입니다.
셋째는 선교사님들과 더욱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치약, 칫솔이 세트로 필요했는데
치약만 준비함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선교사님과의 대화나 교제를 통
해 선교지의 상황과 형편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지 필요에 따른 사역의 다양화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공연(드라마, CCD), 어린이전도(풍
선, 페이스 페인팅)등의 사역도 필요하지만, 일회성이고 소모적인 사역보다 선교지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사역(의
료, 이미용, 건축, 악기강습 등)들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리핀 단기선교팀 선교현장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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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지나온 70년, 앞으로 30년(20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