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4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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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광활한 대자연과 가난한 선교지 땅을 걸을 때 우리를 내버려 두
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동행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남아
프리카 선교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담임목사님과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아프리카 비전트립을 마
무리하였다.
(3) 미국 서부지역 비전트립
같은 시기 본교회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미국서부 비전트립을 다녀오게 된다.
국내에서 접할 수 없는 미국의 문화와 학문을 경험하여 안목을 넓히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더욱 견고히 하는 청소년으로 훈련함을 목적으로 했다.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
는 김해중앙교회 청소년들이 이 세대의 가치를 본받지 않고, 지성, 영성의 훈련을 통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기독 청소년으로 훈련함을 목적으로 김동혁 목사 외 18명이 출발하
였다. 비전트립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무런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눈으로 보이는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마음에 새기며 10일 동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었다.
약 4개월 전부터 영어 예배 참석, 조별과제, 전체 모임과 MT를 통해서 비전트립을 준비
하였고, 현지에서도 유튜브를 통하여 다음 여행지 정보와 전체 일정에 관한 사전지식을
습득하였다.
미국인들도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장소 1위라는 ‘그랜드캐년’에서 하나님의 창조 능
력과 신비를 느끼며 운행하시는 손길과 아름다움을 찬양했고, 이어 방문한 ‘유니버셜 스튜
디오’에서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과학과 미디어의 기술력을 체험하게 되었다.
미서부에서 비전트립 중인 중등지구
또 주요 대학(USC, UC버클리, 스탠포드, UCLA)을 탐방하며 청소년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했다. 이어 선교지 방문으로 ‘남가주동신
교회’를 방문하여 환대를 받았고, 우리 청소년들도 특송으로 응답하였으며, 해외에서 은혜
로운 예배참석의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414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