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5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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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차량이 한정되어(약 170대) 인근의 주차장을 활용하여 주차할 수밖에 없었다. 인
근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교회에서 주차권을 발급해 주었다.
이러한 환경은 교회가 부흥하고 도약하는 데 큰 제약이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차와 차량통행이 용이한 곳에 새로운 성전건축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대두되
었다.
2) 건축추진위원회 구성과 성전부지 물색 및 구입
본격적인 성전 건축이 시작되기 전인 2010년 11월 7일에 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
다. 건축추진위원회의 주역할은 건축부지의 선정과 건축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었다.
구성은 박영효 장로, 박정수 장로, 조익래 장로, 안주환 장로, 장광철 집사, 오재길 집사,
이신호 집사(현 장로), 김태구 집사(현 장로) 이상 8명이며 총무로 안주환 장로, 서기에 김
태구 집사를 선출하고 첫 모임을 가진 후 건축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총 8회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성전부지 구입을 끝으로 활동이 종료되었다.
건축추진위원회의 주요 활동은 아래와 같다.
2011년 5월 10일 안산 동산교회와 일산 벧엘교회를 방문하여 시설 견학
2011년 8월 7일 임시당회와 중직자 대상 설명회 개최
2011년 8월 21일 성전부지 구입을 위한 공동의회 개최(613명 참석)
(서김해IC 입구에 위치한 4,866평의 대지를 121억 6천5백만 원에 구입을 만장
일치로 결의)
2011년 8월 22일 성전부지 계약
2011년 10월 24일 잔금 지불 완료
(1) 새성전 건축부지 선정과정
새성전 건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어디에 건축을 할 것인가에 대한 세 가지 의견이
있었다.
첫째로는 이선 목사 재임시절 교회부지로 확보했던 구산동 기도소 위치에 건축하자는
의견이었다. 제4 성전부지로 확보해 놓았던 것인 만큼 여기에 건축하자는 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땅은 건축 가능한 부지면적이 작았고 주차공간 확보와 차량 진·출
입이 어려운 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교회를 오는 데도 좋은 위치가 아니었다. 둘째, 현
교회(제3 성전) 위치에 증축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교회 건축을 위한 새로운 부지를 사들
이지 않아도 되고, 교통의 요충지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도들이 교회에 오는 데 어려
움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가 가운데 건물이 위치해 차량 진·출입과 주차공간부
지 확보의 어려움, 무엇보다도 오일장으로 인한 혼잡함은 해소되기 어려웠으므로 이 의견
은 가장 설득력이 없었다. 결국에는 셋째, 도심에서 벗어난 위치에 교회부지를 찾아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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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지나온 70년, 앞으로 30년(20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