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3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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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4 성전 건축
서상동 254-5번지에 위치한 제3 성전(적벽돌예배당)은 재래시장 내에 있어서 차량통행
이 어렵고 특히 오일장(五日場)이 서는 날과 주일이 겹치는 경우 혼잡함이 이루 말할 수 없
어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차량통행이 원활한 위치에 새로운 성전건축의 필요
성이 대두하게 되었다. 당시 주차난은 교회를 찾은 새가족이 주차를 하지 못해 예배를 드
리지 못하고 그냥 돌아갈 정도였다. 2007년, 교회주변 건물을 매입하여 비전센터로 리모
델링하여 사용하다가, 새성전 건축을 준비하기 위해 2010년 11월에 건축추진위원회가 구
성되어 성전건축에 대해 기획을 하고 교회부지를 물색하였다. 2011월 8월에 성전부지 구
입을 위한 공동의회가 개최되어 경남 김해시 풍유동 31번지 4,866평 부지를 121억 6천
5백만 원에 구입하기로 결의하였다. 이후 2012년 4월에 건축위원회(위원장 박영효 장로)
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성전건축을 준비하게 되었다. 새성전에 대한 성도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전교인 건축 아이디어회의(2012.3.4), 장립집사 및 권사회 건축아이디어회
의(2012.4.11), 그리고 부서장 건축 아이디어 회의(2012.4.29)를 했으며 2012년 5월 6일
오후예배를 건축현장에서 드렸다.
설계업체로 창명 건축사사무소, 건설사업관리(CM)업체로 다솔을 선정하여 2012년 10
월 건평 5,722평, 지하 1층, 지상 5층의 설계를 확정하였고, 이후 2013년 3월 건축업체로
남명건설(주)을 선정하여 2013년 4월 7일, 새성전 건축 감사예배를 드렸다.
1년 10개월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어 2014년 12월 28일, 입당 감사예배를 건축위원장
인 박영효 장로의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식과 함께 드리게 되었다.
1) 건축 이전 제3 성전 주변 서상동 상황과 차량운행의 어려움
제3 성전이 위치했던 곳은 전형적인 전통시장의 형태를 갖췄다기보다는 1970년대부터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상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 축협 하나로마
트, 범환아파트가 있는 분성로 308번길과 교회 앞을 지나는 가락로 63번길이 교회차량이
주로 진출입하는 길이었다.
원래 교회에 자바라 철문이 있었고 교회버스를 교회별관 벽쪽 길가에 주차를 했는데 버
스 수가 늘어남에 따라 철문을 철거하고, 교회 마당에 주차를 하게 되었다. 또 운전자가
주일에 운행 후 쉴 곳이 없어서 여름에는 에어컨을,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놓고 버스 안에
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계실 위쪽에 간이로 휴식공간이 마련되고 나서는 이런 불
편함이 다소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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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지나온 70년, 앞으로 30년(20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