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4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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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부지런한 종이 되기를 다짐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신학대학원을 입학하면서 마산 중부교회(박춘동 담임목사)에서 담임목사님께서 맡겨주
신 중등부 사역에서 1년을 봉사하며 한 명이라도 더 전도하여 교회와서 예수 믿게 하는 부
흥의 열정을 배우며 실천한 결과 1년 만에 다섯 배의 결실이 있었다.
이후 우리 교단에서 가장 부흥을 열망하며 부흥하고 있는 교회, 기도와 인격을 갖
춘 목사님을 찾던 중 부산 성안교회(윤장운 담임목사)를 찾아가서 무조건 죽도록 열
심히 할 테니 전도사로 사역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목사님의 허락과 가르침 속에 전도사, 강도사,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부흥을 향한 열망을
가지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소중히 살펴서 돌아보는 부지런한 목사, 따뜻한 목회자로 갖춰
가게 되었다.
성안교회에서 부교역자 시절 담임목사님의 사랑과 가르침 가운데 엄청난 부교역자로서
의 부흥을 경험하고 생각하면 원 없이 열심히 했고 끝없는 사랑을 받았다.
(3) 사역의 현장에서
부산 성안교회에서 시작한 훈련 및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은 맡겨지는 부서와 지구마다
놀라운 부흥의 열매를 눈으로 보게 하셨다. 초등, 중고등학생, 대학청년부들을 차례로 맡으
면서 담임목사가 맡기시는 부서마다 몇 배씩 부흥하는 축복을 누렸다. 그 과정에는 월요일
을 포함하여 연중 쉬는 날 없이 주중 매일, 점심, 저녁, 야간 학습시간에 학교에 가서 직접
만나고 가르칠 때마다 눈물로 하나님을 잘 믿고 부흥해야 함을 간절히 권하곤 하였다.
목회자들이 주일에 최선의 수고를 함으로 일반적으로 월요일은 쉼을 가지지만 강목사는
지금까지 월요일을 쉬어 본적도 공휴일을 쉬어 본 적이 없다. 특별히 기회를 갖는 일 외에
쉬는 날이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7년에 서부산노회에서 눈물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좋은 스승의 가르침과 격려 속에
부목사로서 사역을 감당하였다.
1999년 6월경부터 ‘하나님 40세가 넘어가기 전에 담임목회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
다’라고 기도하던 중 그해 8-9월에 여섯 교회에서 담임목사 청빙을 받게 되었다.
담임목사님과 의논하여 내가 담임목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 제일 먼저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곳에 가겠다고 서원하였다,
그 해 11월 성안교회의 부교역자를 사임하고 제일 먼저 청한 부산 동일교회에서 1999
년 12월 1일부터 사역하게 되었다.
274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