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3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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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6대 강동명 목사 목회시대
1) 강동명(姜東鳴) 목사 약전(略傳)
(1) 개인적 성장과정 및 목회자가 되는 과정
강동명 목사는 1960년 4월 29일 경남 김해군 진영읍 동산리
291번지에서 태어났다. 당시 4대째(현재 6대) 믿음의 가정에서
(6남 3녀의 8번째인 다섯째 아들) 모태로부터 자연스럽게 믿음의
삶을 살게 되었다. 가산이 넉넉한 집안은 아니었으나 다복한 믿음
의 가정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유달리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유년,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당시 초등학교) 시절 교회 안팎에서 성경암송대회나
찬양(노래)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초등 3학년 때 6학년들과
강동명 목사
교회 초등부 시절을 보낸 기억이 난다) 학교 및 교회 선생님들과
목회자의 칭찬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로 학교에서 별명이 목사일
정도로 착하고 성실하게 자랐다.
중고시절을 보내고 대학 진학을 앞두고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국립인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졸업 후 4년간 해기사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어디서든지 동료들과 주일
예배, 수요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인도하였으며 개인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매일 읽고 찬
양하며 서울의 대형교회에서 보내주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며 믿음을 잘 지켜 왔다. 그
때에 성경을 10독하며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은 목회자 이전부터의 습관이었다.
1988년 손영희(孫英姬) 사모와 결혼하여 신혜와 광혜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결혼하여 가
정을 이루고 자녀를 두기까지 목회자로서의 삶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으나 사회생활에 회의
가 들고 만족감이 없을 때 가장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삶이 어떤 삶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별명이 목사였고 주변 사람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목회자가 되려면 하나님
의 직접적 부르심(소명)이나 본인이나 부모님의 서원 등 근거나 동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
각해 오던 중 고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아내와 의논하고 결단하여 고려신학대학원에 입
학하였다.
신학공부를 시작함으로 목회자로서 훈련을 받게 되고 대학원시절 마산 중부교회에서 전
도사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2) 목회자로서의 시작
신학 공부를 하고 부교역자로서 교회사역을 하면서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더하게 되었
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역자가 되기를 결심하고 부족하고 능력은 없으나 우리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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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지나온 70년, 앞으로 30년(20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