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0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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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부흥을 위한 재 도약
1. 50주년 기념책자 발간
2001년은 김해중앙교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
이므로 김해중앙교회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기로 하
고 편찬위원장으로 조희동 장로를 선임하였다.
초창기 교회 설립과정은 ‘김해교회 100년사’에
기록된 내용이 거의 전부였을 만큼 전반적으로 자
료가 매우 빈약한 상태에서 50년사 편찬을 시작하
게 되었다.
당시 김해고등학교에 재직 중 50년사 편찬위원
장을 맡아 고심하던 조희동 장로는 하나님이 예비
하신 ‘여호와 이레’를 경험하게 된다.
1) 김강환 장로를 만나다
2000년, 그 동안 미국에 계시던, 교회설립 주역
김해중앙교회 50년사
중 한 분이신 김강환 장로가 집안사정으로 잠시 귀
국하게 된다. 이에 조희동 장로는 김강환 장로를 대면하여 며칠 동안 교회설립 초기 상황
에 대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조희동 장로의 기억에 의하면 김강환 장로는 녹음 테이프를 틀어놓은 것처럼 초창기 상
황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억하고 증언해 주었다고 하며 본 교회 설립 초기, 자료로는 거의
남아있지 않은 내용을 많이 알려주어 당시 내용을 집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1년여 후 미국으로 돌아간 김강한 장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소천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본 교회 50년사를 위하여 준비하셨던 분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한다.
2) 민영완 목사
또 한 분은 본 교회 초대 담임목사이신 민영완 목사님이시다. 발간 당시 서울에 계시던
목사님이 남긴 ‘회고록’에 ‘김해중앙교회’ 부분을 아주 자세하게 기술하여 주신 덕분에 빈
약한 초기 자료를 많이 보완할 수 있었고, 설립 초기 여러 부분에 대하여 수차례에 걸쳐
260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