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9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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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토)
- 06:00~07:00 새벽기도회(강사: 강동명 목사)
- 07:00~09:00 산책, 운동, 세면, 아침식사
- 09:00~10:30 주제별 성경공부
- 10:30~13:00 파송예배 및 애찬식
- 13:00~15:00 점심식사, 교제
- 15:00~ 집으로 GO GO!
4) 행사를 끝내고(윤**집사)
2005년 7월 28일, 한여름 뙤약볕이 따가운 휴가시즌에 계곡이나 바다로 바캉스를 떠나는 대신, 우리
가족은 교회설립 이후 처음이라는 전교인수련회 장소로 가는 교회버스에 몸을 실었다. 수많은 교인들
이 참석한다는 기대감과 빡빡한 일정이 걱정되는 다소의 긴장감으로 현지에 도착하였는데, 숙소를 배
정받은 후 오후 4시까지는 자유시간이어서 수련원 곳곳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높은 산 중턱쯤에 수
련원이 있어서 그런지 한여름인데도 무척 시원하다는 생각과 함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어 첫인상은
매우 좋았다. 이어서 진행된 오프닝찬양과 worship으로 빡빡한 2박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꿀맛 같던
첫 저녁식사 후 교제 대화시간에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이 되었으며 찬양과 은혜의 시간에 인상 좋
던 젊은 목사님의 파워 넘치는 말씀선포는 아직도 귀에 쟁쟁한 듯하였다. 특히 전문행사 진행자가 진행하는
미니올림픽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였고, 한밤중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은 몸을 피곤하
게 하였으나 마음은 감사와 은혜로 넘쳐나 있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아쉬운 마음으로 김해로 향하는 버스에는 ‘빈 그릇으로 왔으나 한가득 은혜를 담아가는’
참석자들의 행복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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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21세기를 맞이한 부흥의 징검다리 시대(2001-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