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9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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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5월 25일에는 정홍식, 강영욱, 정영우, 김부기, 서항웅, 김정수, 이흥상 집사 장
립이 있었다.
앞줄 오른쪽부터 백복년, 안순남, 정옥자, 지영숙 권사 취임
12. 시대개관
박유생 목사 후임 담임 목사 청빙으로 인한 분열로 교회는 1995년까지 그 후유증이
심각하였다. 교회가 합쳐졌지만 화합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모든 교회조직이 흔들리고 있
었다.
교회의 분쟁으로 대학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가, 1995년 3월 5일 오후
1시에 대학부실에서 최덕성 목사를 강사로 대학부 개강예배를 드림으로써 정상화되었다.
그러나 이선 담임목사가 부임하여 한동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교회의 상처는 빠른 시
일에 치유되기 어려워 보였다. 교회의 화합이 급선무였다. 이선 목사는 먼저 부교역자를
충원하였다.
1995년 5월에 성완석 목사를, 1996년에 김대진 강도사와, 추경자, 이매희, 석도련 세
여전도사를, 이듬해에 김혜란 전도사를 충원하여 교회의 체계를 잡아 나갔다.
1995년 6월 6일(화)에는 「전교인 체육대회」를 신어산 중턱에 위치한 가야랜드 운동장
에서 개최하여 많은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교회분규로 인
해 갈라진 마음이 화합되는 한마당이었다. 1998년부터 교회는 정상화되었으며, 10월 17일
700여 명의 성도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지역별로 친교를 겸한 「중앙가족 미니
체육대회」를 통신공사연수원 운동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상처는 빨리 회복되어 갔다.
이 시기는 20세기말이요 새천년을 바라보는 시기였으므로 교회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회가 정상화되자 놀라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여 1998년에는 교회분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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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온 50년의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