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6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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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눈물의 기도와 전도로 동역하다 수요예배 후 심장마비로 76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2) 본 교회 부임과 목회 활동
박유생 목사는 1969년 1월 7일에
부산 연지교회에서 우리 교회로 부임
하였다.
그해 3대 목표를 성수주일, 배가전
도, 성전건축으로 정하고 성도로서 주
일을 거룩히 지키는 영성의 제고, 전
도와 제2 예배당 건축의 대역사(大役
事)를 시작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그 구체적인 증거로써 주보에 3대
박유생 목사 위임식
목표, 오늘의 성구, 교회명과 주소, 알
리는 말씀, 전주일 통계(회집수, 헌금액) 등을 기록하여 예배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
으며, 온 성도들이 교회가 지향해 가는 방향을 알고 협조하도록 하였다.
박유생 목사의 목회방침은 ‘기도운동’과 ‘전도일념’이라 할 수 있다. 새벽기도는 물론이
고 금요철야기도를 은혜롭게 인도하여 기도의 무릎이 강한 교회로 무장시켰으며, 이후 우
리 교회는 금요철야 기도 시간에 많은 성도들이 나와 기도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세웠다.
또한 그는 ‘전도’를 통한 교회부흥에 목회방침을 두었다. 자신이 몸소 실천할 뿐 아니라 전
교인을 독려하여 전도하지 않으면 김해중앙교회에 남아 있지 못할 정도였다.
교회가 부흥함에 김해 중심지에 제2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계속 성장하여 제3 예배당을
지어 헌당하였다. 일 년에 3차례 총동원 전도운동을 전개하였고, 이후 전도의 문이 크게
열려 매주 5~10가정이 몰려들었다.
복음운동은 가열되어 김해 지역은 물론이고 경남 지역으로, 나아가서 민족과 세계 복음
화 운동의 열망까지 갖게 되었다. 매주일 오후 점심도 먹지 않고 군내의 마을로 가서 전도
했고 공설 운동장에서 1만 명을 모아놓고 전도 강연을 했으며, 국내 외 600여 회, 24개국
에서 복음을 전하는 등 복음전파에 관한 그의 열정은 꺼질 줄 몰랐다.
3) 교단과 사회봉사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유익하다고 생각하여 김해시, 군 자
문위원, 김해경찰서 경목회장, 김해 청년선도위원회 고문, 소년소녀 가장돕기, 반상회 초청
대접전도, 새마을사업 기부금 전달, 조기 시가지 청소 등을 도맡아 불신사회가 교회를 비
난하지 못하게 했다. 부산노회 노회장, 김해노회 초대 노회장, 부산 김해노회 공산권 선교
176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