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서...
사랑합니다. 김해중앙교회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
늘기도와 격려가 이선교지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많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어 2월의 태풍으로 피지 전체가
혼란의 도가니 였습니다.
저희들은 교회를 모두 짓고 땅고르고 화단정리를 하는중
태풍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지태풍은 한국과달리 적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루 이틀도 머물면서 무섭게 엄습했습니다 저희들은 현지인의 권유로 침대아래에서 밤을 꼬박 세우면서 유서를 생각하며 지낸 시간이였습니다.
새벽이 되어 한국인들이 오셔서 그분들의 집에서 잠시 쉼을 얻었습니다.
태풍의 통로가 라우토카라는 말은 많이 들어서 남들보다 튼튼히 짓는다고 했지만
큰원인은 목수가 볼트연결을 느슨하게 하여서 바람을 견디지 못한것입니다.
지붕은 날라가고 우기철이라 비가 두달이상 집안으로 들어오고 비는 한없이 지붕을타고
천장으로 떨어져 바람이 조금만불어도 중국천막은 찢어져버리고 전기는 25일이 지나 겨우
들어왔어요. 피지전국의 비상상태라 일꾼도 없고 자재도 동이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기간동안 할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불도없는 밤에 폰으로 불을 비추어서 물에젖어 붙어버린 성경책을 한장한장 띄워내면서 성경한독을 하였지요.
선교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선교사의 목적과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이선교지를 통하여 나타나며
선교사를 통하여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임을 증거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이땅에서 재현하며 그들로 내가믿는 하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일인데 참으로 힘든시기고
여러번의 어려운일들과 일년이상 성전을 지으면서 힘은 고갈상태였지요. 순간 사람의생각이 들어서 그냥 돌아갈까 하는데 “ 나 안죽었다” 너무나 또렷하고 세밀하며 가슴을 팍치는 확실한것으로 주의 임재를 확신시켜주셨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이같은 길을 걸어면서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는
주의 동행이 그들의 믿음의 행진들을 멈추지않게 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며칠이 지나자 뉴질랜드와 여러선교들이 방문을 하고 피지정부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도움을주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직접하시고 계셨습니다.
힌두와 무슬림의 조롱의 소리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스스로 입을 가리게하시고 부끄럽게
교회를 더욱더 크고 튼튼하게 지워주셨습니다.
태풍전날 주말에 모든 음향설비들이 모두 엉망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예배는 멈출 수 없어 비가 줄줄흐러는 집안에서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렸는데 성도들이 이제야 우리의 마음을
읽어가고 있는것을 느꼈습니다.
성도는 50-60명 정도이지만 아직 믿음이 견고하지못하여
손님오면 안오고 아기가 자도 안오고 마을에 결혼이 있으면 20명정도
예배를 드리지요. 모두가 힌두와 무슬림입니다. 이들에게
주님이 자리잡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까합니다.
저희가 이 허물진 피지땅을 온 목적은 이들 하나하나가
그리스도를 믿어 가슴으로 거듭나는 진정한 성도로 자리맥임하는 것이
목적이고 이유입니다.
주님 역시 이것이 우리를 향한 뜻이 아니겠습니까?
저희들 많은 영원이 돌아오기를 원하지만 그것보다 더 원하는것은 한사람
한사람이 바로 서는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도가 스스로 세례을 받고싶다하여 얼마나 기쁘고 가슴이 설렜는지
말로 형용할수 없습니다.
어째하든지 기도해주시고 교회의 이름으로 이곳에 왔어니 교회가 더욱
주님의 사역을 위해 도와주세요 그리고
주님의 계획하심에 함께 동력자가 되어주십시오
스웨니 중앙교회!
1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며 구원에 이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다시 성경공부가 시작되도록 기도해주세요.
3 사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한뜻을 품고 사역할 수 있는
사명자가 한국에서나 피지에서 준비 되기를 원합니다.
4 힌두와 무슬림의 견교한 진들이 주님의 이름앞에 무릎을 꿇게 기도해주세요.
5 언어와 건강과 우리의 삶이 저들에게 주님을 알아가는데 본이되게
성령님의 강한 통치를 받기 원합니다.
후원계좌 농협 302-0797-9180-11 김 성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