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2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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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했다. 가난 속에서도 권투선수가 되어 챔피언의 꿈을 놓지
않았는데 챔피언 전초전에서 진 뒤 패배감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노래를 통해 하나님은 그를 성악가로 이끄셨다. 독학
으로 성악가의 꿈을 키웠던 그는 당시 교회 목사님의 도움
으로 이탈리아 유학을 갔고 결국은 유명 성악가가 되어 하
나님을 찬양하고 알리는 사람이 되었다. 어떤 환경과 실패
속에서도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깨
닫는 은혜로운 간증시간이 되었다. 하반기 초청주일을 통해
187명의 새가족이 초청되었다.
(24) 2018 하반기 해피데이 전도축제 전도미션 스탬프
2018년 10월 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4주 동
안 해피데이 전도축제를 위한 준비를 하였다.
그 기간 동안 총 출석 구역목장모임을 통해 구
역에서부터 전도를 위한 노력을 하였고 지구별
로 노방전도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다. 5주차인 11월 4일에는 이성
미 집사를 초청하여 간증집회 및 초청주일을 마
련했다.
이성미 집사 간증(2018.11.4)
이성미 집사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죽음과 새
어머니들과의 갈등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것으로 간증을 시작하였다. 이후 30세에 미혼모
가 되면서 자살기도를 할 정도로 삶이 무너져 내린 순간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고 40일 간
의 새벽기도 중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코미디언으로 살아가는 생활
은 쉬운 생활이 아니었다고 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남을 웃겨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없었
던 상황에도 웃음을 바라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점점 더 힘들어졌다. 급기야 캐나다로
도망가듯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나누었다. 하지만 캐나다에 가서는 아이들과의 문
제가 발생하면서 또 한번의 시련을 마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가 잘되라고 모진 말을
하고 급기야는 “한심하고 쓰레기 같은 놈! 너는 나가 죽어야 해, 이 버러지 같은 놈아!”라
는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그때 “네 아들, 네가 말한 대로 만들어줄까?”하는 음성이 들려
왔다고 한다. 그 이후 하나님께 회개하고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아들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는 아들이 아닌 자신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
했다고 한다. 초3병, 중2병 등 아이들과의 갈등이 많은 요즘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이 가고
그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하
나님의 은혜를 들을 수 있는 간증 집회였다.
6주차인 11월 11일에는 조혜련 집사를 초청하여 간증 집회 및 초청 주일을 진행했다.
332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