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4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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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차량은 전복이 되고 불이 나면서 다리를 제외한 전신의
55%가 화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두 달간 병원에 입원을
했지만 상태는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피부이식을 받아야
했고 통증으로 인해 하루 종일 진통제 없이 견딜 수가 없었
다. 이런 시간들 속에 몸과 마음은 지쳐 갔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았고 또 자신을 버린 것 같았다고 하였다. 하지
만 어머님의 권유로 시작한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
루 한 가지씩 감사하는 작은 실천을 하면서 기적과 같은 효
과가 있었다고 간증하였다. 그 자리에 앉은 어떠한 사람보
전도축제 초청장 다 큰 고통과 불행의 시간을 보냈던 그녀가 목소리를 높이
지도 극적인 감정의 표현을 하지도 않고 담담히 자신의 얘
기를 이어나간 것이 더 큰 울림이 되어 새가족과 성도들에게 돌아오는 시간이 되었다. 하
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극심한 고통과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시간을 이겨낸 그녀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욱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전도축제가 되었다.
(26) 2019 하반기 해피데이 전도축제
2019년 하반기에는 11월 3일 강
동명 담임목사, 11월 10일에는 ‘찬
미예수’를 편찬한 최용덕 찬양간사가
간증을 하였다. 저작권료를 포기하고
재산을 모으는 것보다 하나님을 찬양
하는 것에만 생을 쏟는 모습이 많은 전도축제 포스터
사람들에게 은혜와 도전이 되었다.
10살 때 뇌종양이 발견되어 눈물의 기도로 병이 나았다가 6년 후 짧은 가족 여행 후 천국
으로 간 딸의 얘기로 인해 많은 성도들의 눈시울이 젖었다. 자식을 잃은 슬픔을 그치지 않
고 짧은 시간이지만 사랑하는 아이를 통해 행복을 주시고 천국으로 데려가신 하나님께 감
사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다
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11월 17일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영표 집사를 초청하여 해피데이 전
도축제를 가졌다. 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에는 국가대표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
지만 막상 국가대표가 되니 교체멤버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체 멤버가
이영표 집사 간증(2019.11.17) 되고 주전이 되니 욕을 먹지 않고 잘하는
334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