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장 소식(추석 감사 인사) -김형구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유의 명절이고 가족들도 모이고 추수로 인해 풍성한 가을이며 기쁨이 넘치는 명절이라 그런 말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 말을 하기도 듣기도 참 힘드네요.

추석인데도 귀향을 자제해야하고 바이러스로 외지에서 오는 반가운 옛 친구들이 혹시나 하는 꺼려지는 맘이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니, 아름다운 우리네 정서로 서로를 격려하고 품어주고 정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추석에 큰 선물을 받습니다. 한 달반 전에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갔던 아내가 추석날 귀임을 합니다.^^ 물론 아들 정민이는 외국 학교라 온라인 수업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혼자서 부산 학사에서 추석을 보내야 할 것을 생각하면 짠한 마음도 듭니다.


다시 한 번 바라기는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가 힘든 현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행복하고 감사가 넘치는 추석 명절 되길 소망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담아 짧은 추석명절 인사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많은 상황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신실함으로 순종하는 선교사 되도록
  2. 아내의 안전한 여행과 혼자 생활하는 아들에게 하나님 함께하는 시간하도록
  3. 믿지 않는 형제자매들 구원과 믿음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이 되도록
  4. 아바타와 베띠에에 다시 시작된 활동에도 하나님 보호하심이 함께하도록.
  5. 여러 상황으로 중단된 베띠에 예배당 건축도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서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주소 : 25 BP 1583 ABIDJAN 25, COTE D'IVOIRE 카톡 : logos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