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사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들판에 곡식이 영글들 주렁주렁 영글길 기도합니다.
이번 한가위는 잦았던 비와 시기가 빨라 예년 같지 않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래도 하나님 주신 추수의 계절에 추수를 감사하는 한가위이기에 마음은 풍성하리라 믿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감사와 풍성함이 넘치는 즐거운 한가위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고향을 찾는 발걸음과 맞을 준비를 하는 즐거운 마음을 생각하며 기도하기는 안전한 고향길되길 소망합니다.

이곳 아비장에서는 추석날 대사관저에 한인들을 모두 초청하여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진 답니다.
그곳에 참석하여 서로 한인들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가족소식
오늘 아파트 키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제야 공사가 끝이나서 키를 받은 후에 청소를 하고 필요한 가전제품과 가구를 사들이면 아마도 다음주말쯤 이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민이는 월요일 부터 학교를 가기를 시작했습니다.
교복을 입고 가는 모습을 잠시 사진에 담았습니다.
옆에는 이번에 저희들처럼 새로오신 성결교 선교사님이신데 아들 현서와 함께 보이네요.

사역소식
선임선교사님 사역지가 철거된 후 이곳 현지학교 교실을 임대하여 계속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500여명이 모이던 아이들이 100명 조금 넘게 모이면서 많이 허전해 보이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인교회에 추석을 전후로 의료선교팀이 오는데 우리 아이중에 목젖이 두개여서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를 수술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평생에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동안 아비장에서 생활하면서 선임선교사님의 댁에 거주하며 선교사님의 차를 이용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집세(달에 75만원정도)가 너무 비싸서 돈있으면 사버렸으면(약 1억정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선교사로서는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죠.
또 한가지 차량문제 입니다. 사역과 생활을 위해 구입하기는 해야하는데 너무 비쌉니다.
승용차는 거의 10년된 차량이 한국돈으로 1천만정도이며, 도로사정이 좋지 못한 시골을 가려면 전륜 구동차가 필요한데 이런 차는 10년정도 된 것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입니다.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는데 구입은 해야 하니 기도 중입니다.
이제 겨우 3달 된 선교사가 너무 서두르는 것 같기는 한데, 황찬우 선교사님께서 아이들 등학교 시키며 택시타고 다니는 것 보면서 매일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 무리를 했어라도 차를 구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기도제목
@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가 충만하도록
@ 이사 후에 불어 공부를 계속하려 하는데 좋은교사 만나도록
@ CDP 아이들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길
@ 저희들의 건강과 가정을 위해
@ 후원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길



아비장에서 김형구 이선미(정민) 선교사 드림

N763 6e etage Imm.Benker D23 Rivier Golf Cocody
Abidjan Cote Divoire
(225)09-76-87-53, 070-8236-0635
KIM HYONGGU LEE SUNMI(JEONGMIN).
후원계좌 (하나)353-910113-27207 이선미
(농협)1120-02-106795 김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