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장의 소식

사랑하는 김해 중안교회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가을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겠군요. 좋은계절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길...

여긴 서서히 더위지기 시작합니다. 우기가 끝나고 해만 보이면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흐릅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 1번이던 집 구하기가 일단락이 되고 어제부로 이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넷도 10일 전에 신청했었는데 독촉하고 독촉하여 딱 맞추어 오늘 개통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환경이라 감사하고 마음 한켠엔 선교사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있으면 안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저희 부부 계속 집안 정리와 청소로 연이틀을 보냅니다.



감사의 짧은 소식 전하며 또 앞으로 저희를 위한 기도제목도 함께 드리는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역을 준비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간 하나님의 훈련의 기간으로 선임 선교사님 사역을 잠시 돌보며 신참선교사로서 겪기 어려운 여러가지 일들을 겪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훈련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무엇보다 저의 준비 부족으로 통하지 않는 언어로 인해 힘들고 또 제대로 역활을 감당하지 못하고 함께 했던 보람선교사와 스텝들에게 큰힘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현지인과 다시 한 번 언어 훈련에 박차를 가하며 또한 사역에 대한 여러가지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사역을 해야할 지역도 찾아야 하고요.

이런 일들 가운데도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사람과의 관계도 쌓아가야겠죠.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또한 모든 후원자의 가정에 하나님의 복주심이 넘치시길.....



기도제목

@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열열히 후원하시는 후원자들께 감사

@ 언어의 진보와 사역의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 가족의 영육간 강건하도록

@ 기동력의 필요에 따라 차량구입을 위해



아비장에서 김형구 이선미 (정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