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 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소식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11:28~30)
코로나 펜데믹의 기간이지만 안식년으로 한국에서의 시간이 감사함으로 지나갑니다. 짧지만 저희 소식 전합니다.
@ @ @ 가정 소식 @ @ @
저희 부부는 한국에서의 두 달의 시간을 보내고, 귀임을 준비하려 합니다. 20여일의 시간이 남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또 다시 선교지에서 보낼 시간 동안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귀국할 때 길게만 느껴지던 100일의 시간이 80여일이 지나면서, 돌아보니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반갑게 맞아주었던 후원교회와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참 따뜻한 시간들이네요.
원주 장모님 댁에서 아들 정민이와 시간들을 보내면서 생각해 보면, 어쩌면 이렇게 길게 아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아들 정민이는 12월 입대 영장이 나왔지만, 조기 입대를 준비 중입니다.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인도 안에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 @ @ 사역 이야기 @ @ @
저희 부부의 안식년 중에서도 현지 아바타와 베띠에에서는 현지 동역자들이 열심히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바타 센터에서는 4월 부활절 시간과 5월 CDPday를 비롯한 사역들이 계속 진행되었고, 성경공부의 시간과 보충 수업이 계속 진행되었고, 그 동안의 결실을 확인하는 아동들 시험도 진행 되었습니다.
베띠에 역시 헌당된 예배당에서 지역민과 아동들이 대대적으로 부활절 행사를 진행하였고, 5월엔 CDPday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 즐거운 모습이 멀리 있는 우리에게 사진으로나마 전해왔습니다.
@ @ @ 사역자 이야기 @ @ @
에릭, 보니, 야쌩트가 신학교가 대면 수업이 어려워 사역이 끝난 후 밤 시간에 온라인으로 신학교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서 넓어지는 성경적 지식과 영성이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을 살려 나가길 소망합니다.
시몽목사는 예배당을 헌당하고 헌당 기념으로 물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밀림 속의 몇 가정만 모여 사는 고무 농장 마을에 교회를 개척했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그렇게 기쁨의 시간을 보내던 시몽 목사에게도 어픔의 소식도 있습니다. 어려서 헤어져 같이 살지 않았던 생부의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슬픔은 있었지만 그래도 맡은 사역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감사합니다.
@ @ @ 기도 제목 @ @ @
- 저의 가정을 위해 -
- 펜데믹 상황 속에 다시 복귀하는 저희 부부의 건강과 아들 정민의 군 입대를 위해
- 남은 모든 일정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시고 평안한 시간으로 마무리 잘 하도록
- 믿지 않는 형제자매들 구원과 믿음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이 되도록
- 사역을 위해 -
- 아바타와 베띠에 센터의 현지 동력자와 아동들과 가정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치 않도록
- 아바타 센터와 베띠에에 모든 일정이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도록.
- 현지 사역자들의 생활의 필요를 채우시고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서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김형구 이선미(정민) 선교사 주소 : 25 BP 1583 ABIDJAN 25, COTE D'IVOIRE 카톡 : logos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