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선교사소식
관리자
895
2014-09-02
힐렐루야!
우리의 구원자시오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한국에는 많은 비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분들과 교회는 모두 무고하신지요?
올해 필리핀은 다행히 아직까지 큰 자연피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기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긴장이 되곤 합니다. 외국인이 재해를 대피할 수 있는 정보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정책 등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국에 산다는 것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임을 요즘 들어 새삼 느낍니다.
성경이 왜 우리 인생이 나그네의 삶이라 표현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영원한 본향인 천국에 도착할 때까지는 우리가 어디에 있던 이런 불안한 삶을 살아야겠지요!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에는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으니 한 번 힘을 내어 봅니다.
필리핀 교회소식
1. 전도 초청주일 행사 및 그 결과
지난달에 우리 교회에서는 전도 초청 주일이 있었습니다. 3개월 가까이 소그룹으로 주일마다 모여 전도 대상자를 작성하고, 목표를 정하고,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초청 주일 당일에 너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모여와서 정확한 수를 셀 수가 없습니다(교회당 안으로 들어 온 숫자보다 들어오지 못한 숫자가 더 많았으니까요.^^). 인근에 있는 나사렛 대학 학장님과 연결되어 그 분이 친히 오셔서 초청자들을 위한 설교도 해 주시고 영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힘들게 초청되어 온 이 삶들을 편하게 영접할 수 있는 교회 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좀 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을 수용하고 사역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도 저희와 여러분들의 기도가 빛을 발하여 올해 말쯤에는 좀 더 넓은 곳으로 교회당을 옮길 예정입니다. 그러나 예배당에 소그룹 활동실이나 다른 예배공간이 있는 충분하지는 않는 곳이어서 여전히 공간 활용의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되지만 교인들과 저희들은 모두 기쁨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이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2. 토요일 한글 교실
지난 7월 첫 주에 개강한 한글교실은 현재 9주차를 지내고 있습니다.
15-20여명 정도의 필리핀인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교회당에 모여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한 주 한 주 강의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열심히 배우는 필리핀 사람들은 보면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쉽게 가르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외국인에게 외국어로서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은 모국어로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사역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고 이 사역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성장이 이들에게 있을 수 있도록 저희가 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사 가족소식 및 기도제목
저는 요즘 따갈로그 공부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따갈로그 성경 72절 암송에 도전했는데 현재 40구절 정도 암송했습니다.
목표는 올해 안에 72구절을 암송하고 따갈로그로 교회에서 설교 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주세요. 홍인애 선교사는 요즘 언어공부와 더불어 한국어 교원양성지도사 자격증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주에 20시간 인터넷 강의를 듣고 강의안도 준비하고 모의 수업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한국에 가서 시험도 치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 딸은 여전히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영환이는 과를 옮기는 도전을 하고 있고, 시영이는 새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할 일을 알아서 해 주어 아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한국은 한 주만 있으면 추석이겠군요. 이곳은 외국이라 한국의 명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더욱 한국 생각, 교회생각, 부모님, 형제들, 성도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먼 곳에 있지만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희들을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럼 다음에 또 소식과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Kaya nga, mga kapatid, magpakatatag kayo at huwag matitinag.
Magpakasipag kayo sa gawain para sa Panginoon yamang alam ninyo
na di nasasayang ang inyong pagpapagal para sa kanya.(1 Corinto 15:5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아라. 너희는 주님을 위한 일에 열심을 내어라 왜냐하면, 그를 위한 너희의 수고나 고난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너희들이 이미 알기 때문이다. (고후 15:58)
2014년 8월 31일
김종훈, 홍인애, 영환, 시영 올림
우리의 구원자시오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한국에는 많은 비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분들과 교회는 모두 무고하신지요?
올해 필리핀은 다행히 아직까지 큰 자연피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기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긴장이 되곤 합니다. 외국인이 재해를 대피할 수 있는 정보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정책 등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국에 산다는 것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임을 요즘 들어 새삼 느낍니다.
성경이 왜 우리 인생이 나그네의 삶이라 표현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영원한 본향인 천국에 도착할 때까지는 우리가 어디에 있던 이런 불안한 삶을 살아야겠지요!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에는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으니 한 번 힘을 내어 봅니다.
필리핀 교회소식
1. 전도 초청주일 행사 및 그 결과
지난달에 우리 교회에서는 전도 초청 주일이 있었습니다. 3개월 가까이 소그룹으로 주일마다 모여 전도 대상자를 작성하고, 목표를 정하고,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초청 주일 당일에 너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모여와서 정확한 수를 셀 수가 없습니다(교회당 안으로 들어 온 숫자보다 들어오지 못한 숫자가 더 많았으니까요.^^). 인근에 있는 나사렛 대학 학장님과 연결되어 그 분이 친히 오셔서 초청자들을 위한 설교도 해 주시고 영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힘들게 초청되어 온 이 삶들을 편하게 영접할 수 있는 교회 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좀 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을 수용하고 사역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도 저희와 여러분들의 기도가 빛을 발하여 올해 말쯤에는 좀 더 넓은 곳으로 교회당을 옮길 예정입니다. 그러나 예배당에 소그룹 활동실이나 다른 예배공간이 있는 충분하지는 않는 곳이어서 여전히 공간 활용의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되지만 교인들과 저희들은 모두 기쁨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이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2. 토요일 한글 교실
지난 7월 첫 주에 개강한 한글교실은 현재 9주차를 지내고 있습니다.
15-20여명 정도의 필리핀인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교회당에 모여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한 주 한 주 강의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열심히 배우는 필리핀 사람들은 보면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쉽게 가르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외국인에게 외국어로서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은 모국어로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사역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고 이 사역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성장이 이들에게 있을 수 있도록 저희가 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사 가족소식 및 기도제목
저는 요즘 따갈로그 공부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따갈로그 성경 72절 암송에 도전했는데 현재 40구절 정도 암송했습니다.
목표는 올해 안에 72구절을 암송하고 따갈로그로 교회에서 설교 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주세요. 홍인애 선교사는 요즘 언어공부와 더불어 한국어 교원양성지도사 자격증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주에 20시간 인터넷 강의를 듣고 강의안도 준비하고 모의 수업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한국에 가서 시험도 치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 딸은 여전히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영환이는 과를 옮기는 도전을 하고 있고, 시영이는 새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할 일을 알아서 해 주어 아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한국은 한 주만 있으면 추석이겠군요. 이곳은 외국이라 한국의 명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더욱 한국 생각, 교회생각, 부모님, 형제들, 성도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먼 곳에 있지만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희들을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럼 다음에 또 소식과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Kaya nga, mga kapatid, magpakatatag kayo at huwag matitinag.
Magpakasipag kayo sa gawain para sa Panginoon yamang alam ninyo
na di nasasayang ang inyong pagpapagal para sa kanya.(1 Corinto 15:5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아라. 너희는 주님을 위한 일에 열심을 내어라 왜냐하면, 그를 위한 너희의 수고나 고난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너희들이 이미 알기 때문이다. (고후 15:58)
2014년 8월 31일
김종훈, 홍인애, 영환, 시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