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0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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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추수 밭을 바라보며(1986-2001)
1. 시대개관
1988년 10월 제 24회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한국은 세계의 주목을 받
게 되었다.
한국 기독교는 내한하는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예배처소를 제공하고 제고된 한국의 이미
지를 세계선교에 활용하였다.
우리 교회는 생림면 도요교회를 비롯하여 김해서교회, 필리핀 두마게티교회를 설립하였
으며, 스페인 마드리드한인제일교회를 지원하였다. 또한 교회 앞 상가건물을 매입하여 사
택과 교실로 사용하여 부족한 공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으며, 명맥만 유지해 오던
선교원은 휴원하게 되어 유아교육의 문제가 과제로 남게 되었다.
이어지는 군사정권으로 말미암은 사회불안과 양적 성장에 치중하여 내실을 다지지 못한
한국 교회에 이장림을 교주로 한 다미선교회가 “1992년 10월 28일 0시에 예수님이 재림
한다.”며 선전하여 많은 교인들을 이탈케 했다. 그의 예언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한국기독
교는 불신사회로부터 조롱을 받고 신뢰를 잃어 전도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였다. 우리 교회
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미선교회에 여러 가정이 빠졌으나 몇 가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인
은 돌아왔다.
1992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우리 교단 제42회 총회가 우리 교회당에서 열려 박유
생 목사가 총회장에 피선되어 1년간 교단을 위해 수고하였으며, 1992년 11월 29일 당회
에서는 정년을 맞는 박유생 목사의 후임으로 군목으로 복무 중인 고명길 목사를 후임목사
로 추대키로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그러나 1993년 12월 30일에 박유생 목사는 후임자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본 교회에서의 24년간의 사역을 마감하고 은퇴하였다.
2. 국내외 개척교회 설립
1) 도요교회 개척 설립(제2 개척교회)
1987년 10월 3일 추수감사주일에 8백만 원을 특별 헌금하여 제2 개척교회인 도요교회
를 개척 지원하였다.
도요교회는 김해에서 가장 벽지인 생림면 도요리에 김성일 전도사가 개척 설립한 교회
로서 언덕에 자리 잡아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고, 동네를 내려다보고 있어 교회가 지역사회
200 김해중앙교회 70년사(은혜와 축복으로 달려온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