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3 - 김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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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이다.
먼 훗날 우리 모두가 하늘나라에서 만날 때, 그 때는 우리 친구들도 장애의 굴레를 벗어
나 자유롭게 하늘나라를 거닐게 될 것이다. 그런 모습을 우리가 보게 된다면 얼마나 기쁠
까?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들의 모습 속에서 진정 예수님의 모습을 느끼며, 하나님의 자녀
천국 백성이 되는 구원에 이르게 됨을 기억하며, 오늘도 사랑지구 교사로 부르심에 대한
순종과 순전한 마음으로 이 모든 역할과 사명들을 오직 감사함으로 잘 감당하고 있다.
그동안 사랑지구를 위해 헌신했던 모든 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주신 덕분으로 2007년 첫 예배 때 출석 인원 40여 명으로 시작한 사랑지구는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COVID-19 팬데믹 상황이 오기전인 2019년까지 총 출석 인원이 약
180여 명으로 늘어나 영적이나 수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큰 부흥을 이루었다. 2021년 현
재 COVID-19상황으로 대면예배와 유튜브로 비대면 영상예배로 인해 비록 혼란스럽지만,
지역사회의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 복음전파와 사랑의 실천의 도구이자 축복의
통로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귀하게 쓰임 받아 오고 있다.
교회 70주년 책자 발간에 즈음하여 지난 14년 동안 사랑지구 위에 부어 주신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큰 은혜와 축복을 깊이 새기고 추억하면서, 물심양면으로 행정·재정적인 지
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동명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당회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치열한 영적 현장에서 기도와 헌신으로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하신 여러 목사님들(김
종훈, 김종태, 유정엄, 김동혁, 이상우 목사 등)과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내조하신 사모님들
(홍인애, 이은영, 이승희, 양진숙, 김나은 사모 등)께도 감사를 드린다. 특히 김종태 목사님
과 이은영 사모님은 10년 가까이 사랑지구의 부흥을 위해 사랑과 수고의 헌신으로 젊음을
바쳐 복음적 사명을 다하심으로 귀한 본이 되어 주셨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궂은 일들
을 감내하신 여러 팀장님들(문경희, 강숙경, 김남희, 정유숙, 김영미, 송희역, 제혜영, 한대
정, 박영희, 박해자, 김은경, 황찬희, 김윤주, 김미영, 김미숙, 이평락, 한현숙, 이서영, 최
병락, 배철선 등)과 지면상 일일이 거명하지 못하나 사랑의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셨
던 여러 팀원 선생님들(김형섭, 기상림, 허정미, 이진호, 이재경, 정욱철, 최선림, 황형섭,
정은영, 정재윤, 손석진, 김태수, 전지현, 류정심 등), 또한 연세에도 불구하고 교사로 섬겨
주신 기도의 여러 집사님과 권사님들(조숙자, 배복순, 박귀선, 박복희, 김복남, 정정순, 김
영자, 강선혜, 방미영, 김화자, 이금순, 박차남, 김명숙, 최진순, 서석순, 배영애, 조연옥,
심숙자, 이정애, 도기명, 김삼임, 황미옥, 장순연, 이애경, 김만연, 고복수, 이은주, 김명례
등)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반드시 하늘 나라의 큰 상급이 준비되어 있을 줄 믿
으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한 없는 사랑과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의심
치 않으며 사랑지구와 함께 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할렐루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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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지나온 70년, 앞으로 30년(20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