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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독  현수막

                      [간증문]  10독을  하면서~

                   10독을  하게  해주신  것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통독을  하면서  감당치  못할  은혜와  사랑을  너무나도  많이  받았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성경을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면서  읽기도  했구요.
                   읽으면서 목사님 설교말씀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평소엔 그냥 읽었던 내용이 은혜가 되어 말씀
                 속에  한참을  빠져  있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통독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고 제 생활들이 침 많이 바뀌었습니다. 날마다 감사로 아침을 시작하
                 고 저녁이면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침이다 아이 행복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녁시간
                 너무  행복해  오늘도  무탈하게  보내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생활들이  이제는  습
                 관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감사와  행복입니다.
                   통독을 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습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읽어야 했고 아이가 아파 병원에서 읽어
                 야  할  때도  많았습니다.
                   새벽에  수술  방  앞에서,
                   혼절해  있는  아이  앞에서도...
                   말씀은  저에게  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10독까지  왔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큰딸 은지가 급성맹장으로 입원을 하고, 은화가 비틀거리며 걸음을 제대로 못 걷고
                 자꾸만  정신을  잃어서  입원을  했습니다.  아이를  붙잡고  주여  주여만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병원에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은화가 입원 했을때 은지에게 통독책을 가져다 달라고 했고 걸음도 제대로 못 걷고 다 토하고 정
                 신을  잃고  잠이든  아이  앞에서  말씀을  읽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던 아이가 이틀째 되던 날 생선이 먹고 싶다고 해서 무슨 배짱인지 "은화야 생
                 선 나온다 꼭 나온다 하나님이 주신다" 이렇게 말하고는 아이의 손을 잡고 생선을 달라고 기도했습
                 니다.
                   그런데  정말 생선이  나왔고 다른  침대에는 한  토막씩이었는데 우리  은화만 생선  두 토막이  올려
                 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사탄은  끊임없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힘들면  잠깐  쉬었다  읽으라고  아니면  혼자서  조금
                 씩  읽으면  되지  않냐고,  내가  사탄마귀  너한테  질거같으냐  두고  봐라  내가  10독  하나  못하
                 나  영적인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던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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